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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아요
      유명한 음악가, 발명가들처럼나에게도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 같은 책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나오지 말라는 법 있어?내가 쓰면 그만이지!사각 스티커 대신 책틀과 그림 메모지를 이용하여나만의 책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다섯 조각 이야기를 응용해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책 만들기,어떻게 탄생됐을까요?별다른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내가 내 이야기를 기록하면 그것도 하나의 자서전!다르게 보면 일종의 일기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재미있는 활동이죠?
      와이스토리2023-05-22 22:05:53
    • 모호한 커뮤니케이션, 스토리로 바꾸자
      모호한 커뮤니케이션, 스토리로 바꾸자  1.언어는 모호하다소통을 한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면 소통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언어로만 전달이 된다면 잘 될 수 있을까. 누군가가 ‘기홍이는 배려심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말’을 했고 다른 사람도 그 말에 동의했다고 해보자. 그런데 기홍이가 어느 날 무단횡단을 하는 ‘행동’을 했다. 그것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기홍이는 배려심이 없다’고 말을 할 수도, 어떤 사람들은 무단횡단과 배려심은 관련이 없는 것이므로 여전히 기홍이는 ‘배려심이 있다’고 말을 할 수도 있다.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매일 ‘너는 참 배려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며느리는 도저히 어떤 부분이 배려가 없다는 것인지 받아들일 수가 없다. 남편 밥을 차리는 문제나 설거지를 어느 시간대에 하는 것은 삶의 방식의 문제이지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로 밤 10시 넘어 찾아와서 이런 대화를 시작하는 시어머니가 더 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물고기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은 배려가 아니다. 물고기는 아이스크림이 필요 없을 뿐더러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려’과 같이 언어라는 것은 생각보다 구멍이 많다. 왜냐하면 언어는 단지 특정 지역과 시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나라별로 언어가 다르고 같은 언어를 써도 지역이 다르거나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그 의미를 조금씩 다르게 쓸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끼리 자세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구호로서 ‘배려를 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  2.‘자세한 합의’의 과정이 ‘자세한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합의를 하는 과정은 이러하다. 선희는 건물을 들어갈 때 찬바람이 부는데 문을 열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춥고 불편할까봐 문을 닫고 나왔다. 그로 인해 건물 안의 사람들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고 선희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선희가 참 배려심이 깊다고 말을 했다. 또, 재석이는 가족과 밥을 먹고 있다가 물이 필요해지면 가족들도 먹을 물까지 빈 컵에 따라주었더니 가족들은 재석이에게 배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도는 친구가 아플 때 옆에 있어주면서 일부러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웃겨주었다. 이것 또한 배려이다. ‘아름다운 가치사전(채인선)’에서는 배려를 ‘산책로에서 자전거가 지나갈 때 한쪽에 서서 길을 비켜주는 것’이라고 했다.  수없이 많은 상황이 생길 때 ‘이러이러한 행동과 그 행동이 나온 동기’가 바로 ‘배려’라고 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어떤 상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되어 공통된 스토리로 인정하면 그것이 그 사회의 상식이 된다. 이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 이것이 소통이다. ‘자세한 합의’의 과정은 넓은 의미의 ‘스토리텔링’ 과정이다. 이런 방식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언어가 다른 외국인과도 소통할 수 있다. 길에서 똥을 누고 있으면 ‘불쾌하다’,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포장해서 내민다면 ‘설레인다’, 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처럼 상황으로 소통하면 된다.  이것이 안 될 때는 사회적문제가 생긴다. 의견이 다른 것은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면 1년을 대화해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요컨대 다양성 이전에 서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1시간짜리 토론대회를 할 때 시작 후 5분 동안은 우리가 나눌 주제, 용어의 정의, 범위에 대해서 일치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1시간동안 서로 다른 대상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3.우리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었을까?역사를 보면 구석기시대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내는 미술작품이 많다. 현상을 개별적인 상태로 보았다는 증거이다. 신석기시대에 들어와서 미술은 기하학적 무늬를 남기는 등 추상화화여 그린 것이 많아졌다. 이것은 개별 상태를 범주로 묶어서 파악해야 가능한 것이다.아기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도 비슷하다. 맨 처음 구체적인 것을 배운다. ‘발, 귀, 배꼽, 자전거, 미끄럼틀, 밥, 우유, 사탕과 같이 사물의 단어를 안다. 이후 ‘화가 난다, 기분이 좋다’ 등의 단순한 감정을 구별하고 표현할 줄 안다. 그리고 여러 단계를 거치다가 ‘사랑, 배려, 양보’ 등 추상어를 알 수 있게 된다.  우리 교육체계는 이렇게 인간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 인류의 역사가 흘러온 과정과 유사하다. 구체적인 현상들을 범주화, 추상화, 개념화하는 것을 교육이 담당한다. 구체적인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 후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로 압축한다. 즉 착한 것과 악한 것을 범주화해서 추상화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특정 상황을 들려주고 그 상황은 ‘신중, 공평, 책임’등과 같은 덕목임을 설명하는 것이 교육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방식 중에 가장 열심히, 능동적으로 해볼 수 있는 형태가 ‘독서’이다. 그래서 문학시간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추상적인) 주제를 말하기, 도덕시간에 어떤 상황을 들려주면서 이런 상황에 발휘된 가치를 말하기에 대답을 잘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배려’에 관한 상황 떠올리기, ‘공평’이 드러나는 이야기 만들기와 같은 방식은 매우 낯설고 어렵다. 그것에 당연하다. 연습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4.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이란?스토리텔링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즉 지금까지 배운 것과 반대로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고 읽었다면 이제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아야 한다. 책을 읽은 후 그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았다면, 이제는 주제를 정해놓고 그 주제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하면 좋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이냐면. 상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내 상식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내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미안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건 스토리텔링이다. 과거에는 이런 연습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필수가 되었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SNS계정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진 것은 반대로 생각이 다양한 사람끼리 불협화음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졌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해진 시대에 소통을 하려면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스토리가 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감성시대가 되었다. 요즘 사람들은 논리적인 설명보다 느낌으로 설득된다. 그 느낌은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받았을 때 표상이 되어 나에게 각인될 가능성이 많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지 않고도 ‘상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아주 좋은 역량 하나가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지만 특히 요즘과 같이 정보의 높낮이가 없어진 시대에는 작은 목소리라도 나의 이야기가 창조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때로 언어보다 비언어가 중요하다. ‘액션아이디어 게임’을 할 때도, 그리고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때도 때로는 언어적인 요소보다 비언어적인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서 말하면, 나의 평소 행동이 바로 나와 세상의 소통, 그 자체이다. 말보다 진실한 게 몸짓이고 행동이 바로 언어인 것이다.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은 비유의 기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시를 드는 것이다. 8살 아이가 어른에게 “배려가 뭐예요?”라고 묻는다면 아이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주는 것은 비유의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A사의 핵심가치는 ‘혁신’인데 이것이 어떤 것인지 직원들간에 서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솝우화의 ‘북풍과 태양’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물론 평소에 예시를 너무 많이 들면서 말하면 오히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긴 해야 한다.  한편 영화는 집약된 스토리텔링이다. 즉, 집약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영화 한 편을 한국에서 천만 관객이 봤다는 것은 아주 대단한 사건이다. 하물며 디즈니애니메이션을 전 세계 어린이가 본다는 것은 더 대단한 일이다.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이제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을 ‘액션아이디어 게임, 가치사전 만들기, 인성사전 만들기’ 방식으로 연습해보자  5. 활용하기(1) 비전, 핵심가치, 슬로건을 공유할 때-모토를 정하기 위해서는. 그 모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게 뭐 때문에 모토인가를 쉽게 설명할수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해야한다.  (2) 자기소개서를 쓸 때-자기소개서를 적을 때 ‘나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입니다’라고 적는 것 보다, ‘나는 다이어트를 할 때 석달 동안 하루 한 시간씩 운동을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5:31
    • 하기? 보기? 쓰기? 버킷 빙고!
      한글에는 수많은 동사가 존재합니다.또 그만큼 동사를 꾸며 주는 형용사나 부사도 많이 존재하죠.동사를 이용해서 내가 좋아하는 행위나 나의 버킷 리스트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는 건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그래서 빙고판을 위한 활동지와 동사의 표현을 도와주는 사각 스티커를 통해버킷 빙고판을 작성 후 빙고 게임을 하는 활동까지 해 보았는데요.동사로 얼마나 많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또 얼마나 많은 빙고가 탄생했는지 한번 보실까요?정말 다양한 버킷 리스트가 나왔죠?사각 스티커를 활용해 작성하니보는 재미가 더욱 더해져 예쁜 빙고판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꼭 버킷 빙고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활용해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활용 방식이 될 것 같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4:59
    • 이야기의 구조는 갔다가 돌아오기
      1. 이야기의 구조는 갔다가 돌아오기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는 모두 ‘갔다가 돌아오기’ 구조의 줄거리입니다. 집을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반지의 제왕, 오즈의 마법사 등도 모두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이네요. 이 때 떠난다는 것은 진짜 살고 있는 집을 떠나는 것일 수도 있고 은유적으로 안정된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떠나는 이유는 대개 주인공에게 떠날 수밖에 없는 소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고 안정되고 익숙한 집에서 지내기에는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돌아온 나는 가기 전의 나와 달라져 있습니다. 한 단계 성숙해 있는 것이지요. 일상의 세계에만 있을 때에는 동일한 상태였습니다. 그렇지만 일탈의 세계,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는 나는 그 전의 나와 달라져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에서 줄거리를 만드는 과정은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이야기를 듣거나 만들면서 길러지는 문제해결능력을 ‘서사창의력’이라고 합니다. 서사창의력이 가상의 이야기를 듣거나 만들면서 길러지는 문제해결능력이라면 실제 우리 인생을 살아가면서 길러지는 문제해결력은 ‘창의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왜냐하면 우리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다름 아닌 한 편의 이야기를 짓는 과정이니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가진 소재(자산)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풀어가는 것 자체입니다.  그래서 이야기에서의 ‘갔다가 돌아오기 구조’는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집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성장하는 단계를 점을 찍어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과 같은 형태로 성장합니다. 평평한 디딤바닥에서 지내는 동안 어떤 계기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다음 계단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 계기는 바로 일상을 벗어난 일탈의 경험, 저쪽 너머의 세계로 갔다가 돌아온 경험이 되는 것이지요. 이런 이야기구조가 진로에서 훌륭한 간접경험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이러한 점에서 그렇습니다. 한편 이 구조가 인간이 받아들이는 가장 쉽고 강렬한 형태의 놀이라고 합니다. 그 형태의 극단적 단순화 중 하나가 아기들에게 하는 ‘까꿍’ 놀이입니다. 아기들에게 ‘엄마~ 없다’ 하다가 ‘쨘!’ 하고 돌아오는 놀이는 잠시 일탈의 경험을 하게 하고 다시 안정된 세계로 엄마가 돌아오는 걸 아이들이 놀이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조금 커서는 우리는 숨바꼭질을 하는데 이것도 갔다가 돌아오기 구조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일상의 세계에서 모험의 세계로, 엄마가 있는 곳에서 엄마가 사라진 긴장의 세계로 순간적 전환이 긴장을 만듭니다. 모든 놀이와 의식도 크게는 이런 구조에 속해 있습니다. 이야기가 놀이와 닮았다는 것은 바로 이렇게 인간 본능과 닿아 있다는 것입니다.  2. 이야기창작 관련 통계
      와이스토리2023-05-22 22:04:19
    • 우리 집에서 배우는 인생 수업
      가족이라는 것은 항상 미워하는 마음 없이 서로를 사랑해야 하고또 암묵적인 배려가 이루어져야 하는 하나의 커다랗고도 중요한 구성체입니다.이렇듯 화목함을 유지하려면가족 간 나름대로의 룰이 필요하겠죠?주로 어떤 룰이 가족의 화목을 극대화해 줄까요?화목을 도모하기 위한 암묵적인 룰을 위한 가치 사전,그림 메모지를 이용해 작성해 보았습니다!이렇게 보니 가족 간 지켜 줬으면 하는 사항들이 비슷비슷하지 않나요?가족들 사이에서 규칙을 정하고 싶을 때그림 메모지를 이용해서 위와 같이 작성하면규칙도 정하고 예쁘기도 하고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규칙을 지킬 맛이 날 것 같습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4:17
    • 내가 PD였다면
      여러분은 장래 희망이 무엇인가요?그 장래 희망을 이루게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모두 한 번쯤은 그런 상상을 해 봤을 겁니다.그럼 꿈을 이루게 됐을 때 직업인으로서의 나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상상해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머릿속으로 상상해 본 직업인의 하루 일과를 사각 스티커를 활용해각각의 그림에 맞춰 PD의 하루 일과를 작성해 봤습니다.PD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 한번 볼까요?알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죠?내가 적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이렇듯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 때사각 스티커를 활용해 글로써 표현해 보면정말 그 꿈을 이룬듯이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3:36
    • 스토리텔링으로 창의력을 키우기
      스토리텔링으로 창의력을 키우기  1. 창의력 창의력은 무엇일까?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한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창의력일까? 혹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활동을 창의력이라고 할까? 창의성을 연구한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는 ‘창의성은 고등정신능력, 문제해결력, 창의적 사고력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나 참신한 통찰들을 산출하는 능력 , 독창적으로 고정된 인습을 깨뜨리는 것, 자연스런 변화나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안 되는 어떤 비범하고 진기한 것을 제시하는 능력’ 이라는 범위 내에 있다. Guilford(1959)는 창의성에 대한 정의를 ‘새롭고 신기한 것을 남는 힘’이라 하여, 지능구조 모형에서 발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와 동일한 개념으로 이해하였다.  Taylor(1961)는 ‘생산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를 표현하는 복잡한 심리적 과정으로서 인내심과 성취, 변화, 개선을 구하는 태도 그리고 소신을 낳게 하는 정열 같은 것’이라고 하였으며, 윤종건(1994)은 창의성을 ‘기존의 요소들로부터 자기 자신에게 새롭고 유용한 결합을 이루어내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본 장에서는 위의 견해 중 ‘창의성은 문제해결력’이라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목적은 살면서 맞이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길포드의 ‘지능의 구조모형’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의 특징과 접목될 수 있는 창의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2. 스토리텔링과 서사창의력 스토리텔링은 스토리를 얻는 과정이자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도구를 말한다. 그렇다면 스토리는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 스토리의 첫 번째 정의는 ‘어떤 사물이나 사실, 현상에 대하여 일정한 줄거리를 가지고 하는 말이나 글’, 두 번째 정의는 ‘자신이 경험한 지난 일,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남에게 일러주는 말’이라고 나와 있다. 스토리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서는 줄거리, 경험, 생각 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줄거리는 어떤 줄거리일까? 단순하게 표현하면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갔다가 돌아오기’ 구조의 줄거리이다. 집을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에서와 같이 진짜 집을 떠날 수도 있고 은유적으로 집을 떠나는 것을 상징하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떠나는 이유는 대개 주인공에게 떠날 수밖에 없는 소명, 또는 사명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안정되고 익숙한 집에서 지내기에는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돌아온 나는 출발하기 전의 나와 달라져 있다. 한 단계 성숙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줄거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은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이야기를 듣거나 만들면서 길러지는 문제해결능력을 ‘서사창의력’이라고 한다. 서사창의력은 이야기의 소재 또는 이야기의 구조를 주무르면서 기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야기의 소재로 많은 것을 연상하고, 일정한 원칙을 만들어 배열하고, 새로운 결합 또는 분리 방법을 생각해내고, 그 결국 정교한 이야기구조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런 방법은 길포드(1967)가 제안한 지능의 구조모형을 서사창의력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다음 장에서는 이것을 바탕으로 수업 활용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3. 창의성의 사고 기능별 스토리텔링 접목 수업 활용사례가. 창의성의 연구대가인 길포드(1967)가 제안한 지능의 구조모형 中유 창 성융 통 성독 창 성정 교 성-많은 것을 연상하기-많은 해결방안 제시-관련 없는 것 관련짓기-다각적 아이디어, 해결책 제시-발상전환-새로운 개념 도출-다른 사람과 같지 않은 생각하기-거친 수준의 생각을 구체화하기-아이디어 발전시키기 나. 유창성유창성은 많은 것을 떠올리는 방법으로 여러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소재가 나열된 카드를 제시하면서 제한된 시간에 해당 주제에 따라 많은 것을 떠올리도록 하는 것이다. 유창성을 키우는 것이 목적인 수업에서는 정해진 시간을 주고 많은 것을 떠올리는 학생들에게 먼저 상을 주도록 한다. 1) 직업 떠올리기 2) 속담 떠올리기 3) 과학원리 떠올리기 카드를 선정할 때는 한 가지 소재만 그려져 있는 단순한 그림보다는 배경이 있는 여러 가지 소재가 담겨있는 그림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상적이거나 파스텔톤의 그림보다는 잡지 사진이나 현실사진이 좋다. ‘ㅇㅇ떠올리기 방식’으로 다양한 교과에 접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다. 융통성융통성은 관련 없는 것을 관련지어보고 다각적인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이다. 융합의 방법으로 많이 소개되곤 하는데, 융합을 위해서는 무작정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 개연성이 있을수록 더 정교한 융합이 된다.1) 지워진 그림 완성하기두 장의 그림카드를 무작위로 준 후, 이 두 장의 그림이 하나의 그림책 장면에서 나왔다고 하여 그 그림책 장면을 스스로 그리는 방식이다. 관련 없어 보이는 그림 또는 이야기를 연결하여 생각해보도록 함으로써 이야기 만들기를 능동적으로 할 수 있다.  2) 창직하기 (융합의 방법)각각의 그림카드에서 직업 떠올리기(유창성)를 한 후 여기서 나온 직업들을 융합하여 미래에 있을 새로운 직업을 예상해 보는 과정이다. 이 경우 새로운 직업을 정확한 명칭으로 네이밍까지 하는 것이 좋다.  라. 독창성독창성은 다른 사람과 같이 않은 생각을 하거나 새로운 개념을 도출해내는 방식이다.  1) 황당한 이야기 만들기카드를 일정한 장수로 뒤집어서 나열해 놓은 후 여러 명이 돌아가면서 한 장씩 뒤집는다. 뒤집으면서 나온 카드로 이야기를 만든다. 이 때 이야기는 현실에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이야기여야 한다.   마. 정교성정교성은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의 단계에서 나온 거친 수준의 생각을 정교화하는 것이다. 현실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실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단계에 해당한다.  1) 정해진 결말로 끝내기. 무작위로 3장의 이야기 소재카드와 1장의 결말카드를 준다. 배열을 정열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의 결말이 내가 뽑은 카드가 되도록 한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3:34
    • 나 이거 잘해!
      여러분은 나 자신이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알고 있나요?내가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건 아주 중요한 사실이 됩니다.이야기톡 클래식 카드를 이용해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나를 상징하는 것들을간략히 나타내고 나를 소개하는 문장을 적어 보았습니다.내가 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이렇게 한 번에 모아서 보니 정말 다양한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많죠?나 자신이 궁금할 때는 이런 식으로 클래식 카드를 이용해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3:00
    • 이야기가 있으면 왜 잘 기억이 될까?
      이야기가 있으면 왜 잘 기억이 될까?  ♦갈등드라마에서 한 회차가 끝날 때를 생각해보자. 주인공과 라이벌이 서로 눈을 흘기면 화가 난 상태,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고군분투하다 가장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린 상태로 끝날 때가 많다. 이런 갈등의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마음이 드는가? 무엇보다도 그 다음 장면이 너무나 궁금하다. 그래서 다음 회차를 기다리게 되고 다시 TV를 켜게 되는 것이다. 불난 집 구경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인 이유는 인간은 본능적으로 갈등의 다음 장면을 매우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이런 요소는 이야기가 여러 분야와 융합이 될 때 그것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기다리도록 하는 특징이 될 수 있다. 한편 이야기에서 ‘갈등’은 그 이야기를 계속 지켜보게 되는 것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니모를 찾아서>의 감독 앤드류 스탠튼은 TED강연에서 ‘인간은 타고날 때부터 문제 해결사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갈등에 개입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연극을 볼 때 무대 앞까지 달려 나가 배우와 대화를 하고 때로는 숨죽이다가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장면을 본 일이 있는가? 어린이들이 연극 내용의 갈등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어른인 당신은 TV에서 축구 경기를 보면서 ‘오른쪽! 오른쪽! 거기서 돌아! 패스!’라고 하면 소리를 지른 적 있는가? 그 순간 당신은 축구 경기라는 갈등의 상황에 내가 개입해서 결과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일반 담화와 달리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갈등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강한 호기심을 유발하여 상대방의 참여와 몰입을 유도한다.  ♦표상(representation)표상이란 일종의 기억 저장 프로젝트다. 표상이 저장되는 과정을 보자.오늘 당신이 이런 물체를 처음 봤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동그랗다, 초록색에 파란 줄무늬가 있다. 정도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당신이 이 물체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쉽게 말해 이 물체를 팔아야 한다거나, 오랫동안 기억해서 설명해 주어야한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물체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까? 그렇지 않고 만져보거나 맛을 보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는 등 오감을 활용해 추가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그럼 다음과 같은 종류의 정보가 당신의 뇌에 더 저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정보가 들어오면 우리 뇌는 이 모든 것을 ‘정보’로서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인지과학에서는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수는 평균적으로 7개로 본다. 7개의 정보가 넘어가면 그때 우리는 그것을 정보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뭉뚱그려진 이미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예를 들면 저기 위의 수박에 대해서 “어? 이거 괜찮은데?” 혹은 “이거 잘 팔 수 있겠는데?” “친구에게 농사를 지어보라고 해야겠는데?” 라는 식이다. 이런 뭉뚱그려진 정보의 이미지, 느낌을 ‘표상(representation)’이라 한다. 낱낱의 정보들이 다 표상이 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개의 정보가 묶여 하나의 이미지나 인식으로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표상이 생기면 그것은 신경계인 시냅스에 저장이 되고(시냅스 경화(硬化)현상)그것이 장기기억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이 표상화 과정이다. 정리해보자.이야기 속에는 갈등이 있고, 갈등의 장면에서 우리는 흥미를 느껴 집중을 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 정보들은 개별 정보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만의 종합적인 느낌, 감정 등으로 변환이 된다. 즉, 표상이 생기게 된다. 표상은 장기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당신은 어떤 개념을 완성하게 된다.   ♦피노키오 이야기와 표상피노키오 이야기에서 갈등의 장면은 어느 부분인가? 아이들은 어느 장면에서 ‘어, 저러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할까? 코가 길어지는 장면, 그리고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일 것이다. 그 장면에서 아이들은 다음 장면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가지고 몰입을 하게 된다. 몰입하는 동안 어떠한 표상이 생길까? 그것은 보통 갈등이 생긴 이유와 관련이 된다. 피노키오에서는 코가 길어진 이유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니. ‘아, 거짓말이라는 것은 나쁜 것이구나’라는 표상이 생기는 것이다. ‘거짓말’에 대해서 어떠한 종합적인 이미지(표상)도 가지고 있지 않은 다섯 살 아이가 피노키오를 보면서 거짓말에 대한 느낌이 생기게 된 것이다.이것은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라고 가르치는 여러 방식 중 아주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스토리는 인간이 이러한 표상을 갖는 과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바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사람은 자기가 접한 정보나 사건에 따라서 다른 표상을 갖고 있다.표상을 알아차리고 드러내는 좋은 게임 중 ‘1)액션아이디어 게임’이 있다. 추상적인 단어를 구체적인 이야기(상황)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다른 플레이어들이 맞춰가는 게임이다. 액션아이디어 게임에서 ‘사랑’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한 몇 가지 표상을 살펴보자.당신은 사랑에 대해서 어떤 표상을 가지고 있는가? 초등학교 1학년 송요섭군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다음의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에 반해 25새 이새롬씨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다음의 느낌과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 이외의 사람들은 빨간 하트, 따뜻함, 말랑말랑 등등 사랑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미지가 나왔다. 그런데 이새롬씨와 송요섭군이 ‘사랑을 지켜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대화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서로 말이 안 통하고 대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표상이 다른 두 사람 간에 차이가 나는 것을 ‘표상 간 저항’이 생긴다고 한다. 표상 간에 저항이 생겼을 때 저항을 풀어주는 것, 즉 표상을 같도록 해 주는 것을 ‘패턴 클로닝’ 이라고 한다. 이렇게 패턴을 같도록 해주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새로운 표상을 만들거나, 서로 다른 표상 간에 저항이 일어날 때 그것이 비슷하게 되도록 일정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2:49
    • 빈카드와 속담이 만나면?
      옛날옛적 전래동화에서부터 그랬듯우리나라는 속담을 아주 중요시 여기고 또 좋아합니다.그만큼 우리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이겠죠?하지만 속담은 많기도 하고 내용도 어려워 한 번에 익히기 어렵습니다.좀 더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속담을 익히기 위해빈카드와 클래식 카드를 활용한 속담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이야기톡 카드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속담이 나왔는지.또 어떤 그림에 어떤 속담이 녹아들었는지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그림 카드와 속담을 결합시킬 뿐만 아니라빈카드를 활용해 속담의 뜻풀이까지 적어 주다니!덕분에 어렵다고 느껴졌던 속담도 한 눈에 쏙쏙 들어오지 않나요?여러분의 창의성에 매번 감탄하게 된답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2:25
    • 진로와 스토리가 만나면?
      진로와 스토리가 만나면?  윤 성 혜(와이스토리·대표) 1.문제해결능력 - 어려움을 예상할 수 있다모든 재미있는 이야기에는 갈등이 있고, 그 갈등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백설공주를 보아도 왕비가 백설공주를 미워한 나머지 독사과를 먹이려고 하는 시도하는 장면에서는 손에 땀을 쥐고, 그것을 도와주는 난쟁이나 왕자가 나타날 때는 ‘이제 해결이 되려나보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우리가 진로를 생각할 때에도 ‘무조건 잘 될 것이다, 혹은 간절히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처럼 어려움을 예상하고 예상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저는 ‘다섯조각 이야기’라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주로 이 과정을 운영해보는데요, 그림카드를 다양하게 펼친 후, 다음과 같이 진행자의 미션에 따라 5장의 카드를 뽑는 것입니다.  ⚫1단계의 질문: 주인공 -나의 현재 모습과 가장 닮아있는 카드를 고르세요⚫2단계의 질문: 주인공이 하고 있는 일-내가 미래의 어떤 결말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3단계의 질문: 예상되는 갈등-원하는 결말(10년 후 모습)이 되어가는 과정에 예상되는 갈등이나 문제는 무엇인가요?⚫4단계 질문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해볼 수 있을까요?⚫5단계 질문: 결말(포스트잇에 미리 작성해놓은 나의 미래 모습)  저는 지금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말을 하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인데 제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준비를 하는 중에 걱정이 되는 게 있어요. 친구들과 싸우게 되고 그것 때문에 마음이 우울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상대방 친구의 마음을 배려하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내가 우울한 마음이 드는 만큼 친구도 우울하고 괴로울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저는 학생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요컨대 진로에 스토리텔링을 적용하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과 만나게 될 위기, 그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미리 예상하고, 계획하고, 준비해나갈 수 있습니다.  2.나의 진로를 관찰자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야기에는 갈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갈등의 골이 깊을수록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 인생을 살아가면서는 어떠한가요? 티끌 같은 어려움이 있어도 세상이 무너질 것 같죠. 원래 인간은 상대방의 비극보다 내 운동화 속의 가시가 더 불편하고 힘든 법이니까요.  A씨는 사업에서 성공하여 부유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업계 상황이 악화되면서 모든 재산을 순식간에 잃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씨의 아내는 그 순간 오히려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한번쯤은 재산을 다 잃는 등 시련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매우 힘들고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그 상황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상황인 것 같아 신이 났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때로는 버스비도 없어서 넉살좋은 사람인 척 다른 사람의 차를 얻어 타곤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남편의 거래처 사장님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아내는 거래처 사장님들이 남들 앞에서는 털어놓지 못하는 말 못할 고민들을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읽은 책 중에 지금 상황에 딱 어울리는 책을 추천해주었지요. 거래처 사장님은 다른 사장님들을 소개해주기 시작했고 직원들의 책읽기 교육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A씨 아내는 지금 아주 잘 나가는 ‘북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자신의 인생을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나 소설을 바라보듯이 보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힘든 문제 상황에서도 문제에만 빠지지 않고 그것을 해결해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북소믈리에로 자리잡은 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이런 태도 자체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반면 A씨 본인은 이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시름시름 앓더니 몸에 병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전 같이 않은 몸을 이끌고 집에서 멍 하니 시간만 보냈지요. A씨 본인은 사업이 잘 될 때는 계속 잘 될 줄 알았지 이렇게 시련이 닥칠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진로는 크게 보면 인생이므로, 인생을 ‘이야기’다서 받아들이는 연습을 지금부터 해 봅시다. 그러면 나의 문제를 한 걸음 물러나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때 문제를 해결하는 더욱 현명한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나아가 문제해결방법을 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으로 나를 바라보니 나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복선을 찾아내듯이 내 삶의 곳곳에 숨어있는 에피소드를 찾아내 보는 것은 꽤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진짜의 나와 나를 바라보는 나의 관계를 다시 설정해보지 않겠습니까?  3.일상의 발견꿈이 가수라고 하는 아이들은 가수의 어떤 면을 생각하고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걸까요? 1000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팬들에게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 하지만 '직업인의 하루일과'의 방식으로 진로수업을 진행해보면 실제 가수의 하루일과는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걸 스스로 깨우치게 됩니다.  스펙타클한 인생 이야기가 있고, 갈등과 갈등의 해결이 꼭 들어가 있는 것만이 스토리텔링이 아닙니다. 그런 특별한 날을 위해 하루 일과를 이야기로 생각해서 정리해보는 것도 스토리텔링입니다.  해안선을 한번 관찰해봅시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있습니다. 그 중 한 부분을 확대해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매끄러운 선인줄 알았던 부분도 다시 구불구불한 모양이 되어 나타납니다. 그 안에서 또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시 세밀하게 구불구불한 모양이 나타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신비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작은 단위에서 구불구불한 곡선의 모양이 큰 단위에서 구불구불한 모양과 비슷하지 않나요? 아무리 작게 들여다보더라도 미세한 부분들이 전체 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무한히 되풀이하고 있는 양상을 ‘프랙털’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지문, 해안선의 모양, 나뭇잎의 모양, 조개껍데기 위에 수놓인 아름다운 무늬 등은 이렇게 나름대로의 규칙성을 가지고 있죠.  우리 인생을 한 편의 이야기라고 하면 그것을 이루는 작은 단위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루, 즉 일상이지 않을까요? 작은 해안선이 모여 큰 해안선을 만들 듯이 일상이 모여 우리 삶을 만드는 것입니다. 쉽게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시간, 일상의 인과관계가 모여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해안선의 경우를 다시 생각해봅시다. 해안선의 길이를 잴 때 넓은 스케일에서의 단위로 길이를 잴 때와 좁은 스케일에서의 단위로 길이를 잴 때는 그 길이가 몇 배 이상으로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이 말이 이해가 되시나요? 즉, 어떤 단위의 자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해안선의 길이는 다르게 측정된다는 것이지요. 우리 인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김연아는 열심히 연습하여 피겨국가대표 선수가 되었고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받았다”라고 아주 큰 사건만 나열하면 금메달을 매우 쉽게 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돋보기를 들고 하루하루를 들여다보면 힘들었던 일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선택이 아닌 태도의 중요성 한번은 지인의 초등학생 자녀를 만났는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3살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누군가 물었더니 그 아이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 입사요” ‘꿈은 동사형으로 말해야 한다, 꿈너머 꿈을 생각해야 한다.’는 시중 자기계발서의 메시지는 모른다 하더라도, ‘특정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나의 ‘꿈’이 되는 것은 무척이나 슬픈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입사를 하는 ‘선택’을 하는 것=행복 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F진로게임’ 방식에서는 내 꿈을 말한 후, ‘그런데 그 꿈을 향해가는 과정 중에 당신에게 만약 ㅇㅇ한 일이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행동을 취하겠는가’를 말하게 합니다. IF에는 대체로 부정적인 요소가 들어가며 ‘이야기의 3요소’인 인물,사건,배경 으로 구성된 카드 중에 하나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꿈이 헤어디자이너인 학생이, ‘직업군인인 배우자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가는 곳마다 군인 가족의 머리를 다듬어주어 tv에 나오는 사람이 된다’라고 대답하는 식입니다. 이런 질문에 ‘그렇다면 미용실을 하지 않고 이사를 다니며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 ‘그런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 ‘주말부부를 하겠다’, ‘미용이 아닌 다른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겠다’ 등의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위 예시에서 한 학생은 ‘가는 곳마다 군인가족의 머리를 다음어 준다. 군인가족만 전문으로 꾸며주는 사람으로 TV에 나온다’라고 했습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다른 사람을 꾸며주는 일을 하는 것이 다른 진로장벽보다 더 높은 가치였다고 합니다 한 번의 선택을 하면 그 이후 모든 삶의 형태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선택’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진로장벽이 오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태도, 내가 어떤 것을 우선순위로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태도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스토리두잉’입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2:00
    • 빈카드를 이용한 성교육
      요즈음 성교육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죠.늘 해 오던 방식대로 성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항상 똑같은 수업에 지루함을 느끼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빈카드와 이야기톡 클래식 카드를 이용해서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성교육을 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항상 똑같고 지루하기만 하던 성교육 수업이 한 층 더 풍부해지고 재미있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드는 작품입니다. 이야기톡 카드, 정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와이스토리2023-05-22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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