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고선 

숙제도 못하고 잠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면 당연히 혼났지요. 그럴때마다 ‘숙제 로봇’을 생각했어요. 

어른이 되면 꼭 ‘숙제 로봇’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숙제에서 해방되게 하리라는 

원대한 꿈을 꾸기도 했어요. 

단순히 할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오늘날 어릴 적 상상들이 현실이 되고 있어요. 

청소를 대신해 주는로봇, 자율주행차 등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었지요. 

심지어 사람의 감정을 읽고 응대하는 로봇까지 등장했잖아요. 

정말 편리하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더 이상 인간이 설 곳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로봇은 단지 인간의 일을 대신 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 지능을 갖게 되었고 소설 쓰기 등 창작 영역까지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중심이 될 미래 사회는 어떨까요? 

누구도 확언할 수 없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사회의 요구에 따라 창직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인간만이 지닌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야 하지요.

그래서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활동이 필요하답니다. 

생활 속에서 필요한 직업을 상상하여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해 볼까요?

각 활동은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단계는챕터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수 있는

사전지식을 전달하고 수업 포인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2단계에서는 스토리텔링 수업을 했을 때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수업과정과 순서를 정리하여 보여드립니다. 수업시간에 응용해서 활용 해 보세요.

3단계는 교실에서 바로 활용 하실 수 있는 자료로

바로 출력해서 수업에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진로, 이야기를 만나다'는 이야기의 원리와 요소를 진로교육에 적용하여 개발한 

스토리텔링 진로 교육 메뉴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활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