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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야기 작가가 될 수 있다3 - 글자수를 하나씩 늘렸다가 줄이는 방식으로 글쓰기

작성자 와이스토리 (ip:119.198.85.24)

작성일2023-05-22 22:16:49

조회수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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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야기 작가가 될 수 있다3 - 글자수를 하나씩 늘렸다가 줄이는 방식으로 글쓰기

 

 

 

 

 

 

 

 

안녕하세요. 또 찾아온 나도 이야기작가가 될 수 있다 시리즈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숫자로 장소를 지정한 뒤,

휴대폰 번호대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글쓰기를 알려드렸었는데요

실제로 해보셨다면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졌는지 참 궁금하네요.

휴대폰 번호가 저마다 다르다보니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생년월일로 글을 써보기도 하고

내가 사는 집 우편번호로 해본다거나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은 날짜로

장소를 지정해서 써보는 것도 꽤 재미있답니다.

, 물론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으니 외부에 작품을 공개해야 한다면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은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도 여러분에게 이야기작가로 나아갈 수 있는 꿀팁을 선물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방법은 글자수를 조절해가며 글을 쓰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처음에 문장을 1글자로만 시작해서 다음 문장은 2글자,

그 다음은 3글자 이런 식으로 늘렸다가 일정 글자수에 도달하면

다시 한 글자씩 줄여가는 방식인데요.

 

만약 10글자까지로 기준을 정해놓았다면 첫 문장은 1글자,

그 다음 두 글자 이런 식으로 늘려가다가 10글자 문장을 쓴 뒤에는

다시 9, 8자 이런 식으로 줄여서 한 글자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죠.

보다 자세한 것은 예시를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10글자를 기준으로 한 번 글쓰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휴

어렵다

참 어렵다

그녀, 화났다

왜 화가 난 거지?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한 거지?

그녀가 내 뺨을 때렸다.

찰싹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녀가 휙 뒤돌아섰다.

붙잡으려 시도했다.

소용없는 짓이다.

이별을 만났다.

눈물이 난다.

, 힘들다.

괴롭다

에휴

 

 

 

 



 

이렇게 완성을 해보았는데요. 어떤가요?

문장부호를 제외하면 1글자부터 시작해서

10글자까지 완성한 후 다시 한 글자씩 줄여온 것이 보이죠?

이 방법으로 글을 쓸 때는 문장의 길이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바로 내용이 나와지지는 않을 거예요.

내가 원하는 문장의 완성을 위한 글자수가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약간의 억지를 써서(?) 짧게 써도 되는 문장을 길게 늘이거나

같은 단어를 여러 번 비슷하게 반복하기도 해요.

저처럼 1글자, 2글자를 맞추기 위해 한숨인 ’, ‘에휴 이런 단어를 넣는 것이죠.

어떻게 쓰든 전개만 잘 된다면 나름 괜찮은 내용이 완성되지 않을까요?^^

 

 

 


 

 

하나씩 늘려가며 문장을 완성했었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써보려고 해요.

아까와 똑같이 10글자로 지정을 해둔 상태에서 글자수를 줄였다가

다시 늘려서 10글자로 마무리 하는 방법으로 글을 써보도록 할까요?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분다.

무언가 창문을 때린다.

창문을 벌컥 열었다.

고양이가 있었다.

네가 두드린 거니?

대답은 한마디

야옹이었다.

이리와 봐.

귀여워

야옹!

!

아얏!

물렸다.

피가 난다.

뻔뻔한 녀석.

꼬리만 흔드네.

괜히 쓰다듬었나?

휙 돌아서 가버리네.

잘 가라 못된 고양이야!

얼른 밴드를 붙여야겠다.

 

 

갑자기 쳐들어온 고양이한테 손가락을 깨물린 사건!

영 생뚱맞은 이야기처럼 들리지는 않겠죠?

이번에는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서 주인공의 생각을 주요 문장으로 해서 글로 완성을 했는데요.

글자수를 줄였다가 다시 늘려서 쓰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두 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실제로 써본다면 두 방법을 모두 이용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글자수도 10글자로 제한하지 않고 20글자까지 기준을 정해둔다거나

더 많은 글자수로 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거예요.

다만, 길면 길어질수록 글을 쓰는 것은 더 어렵겠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에 어떤 제한을 두고 쓰게 될 경우의 장점은

다양한 조건의 글을 쓸 수 있다는 건데요.

예로 들어 자기소개서를 쓴다고 한다면 보통 500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때 글자수를 조절해서 글을 쓰는 능력이 키워질 경우,

최대한 글을 짧고 간결하게 쓰게 되고 자기소개서의 글자수 제한도 지키면서

자기소개서를 읽는 인사담당자도 지루하지 않게 글을 읽을 수 있게 되겠죠.

 

반대 상황도 마찬가지랍니다.

너무 짧은 문장을 남발할 경우에 성의가 없어 보이거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때 글자수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글을 쓰는 능력을 키워서

보다 좋은 문장을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글쓰기를 배웠던 분들이라면 아마 시를 산문으로

바꿔 쓰는 글쓰기를 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글자수를 늘려쓰는 방법도 그와 비슷하게 짧은 내용을 길게 늘려 쓰는 만큼,

다양한 창작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글자수를 조절해서 글을 쓰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번 시간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직접 글쓰기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나 자녀들, 친구들과 함께

똑같은 글자수를 지정한 뒤 글을 써볼 수도 있어요.

여기에다 특정한 장소나 등장인물까지 지정을 한다면

경쟁(?)도 붙어서 더 재미난 글들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시간에도 이야기 작가로 향하는 꿀팁을

전수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봄날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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