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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1-단순화된 상징물과 실제(이야기)를 연결하라!

작성자 와이스토리 (ip:119.198.85.24)

작성일2023-05-22 22:11:38

조회수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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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1-단순화된 상징물과 실제(이야기)를 연결하라!

 

소방관이 되어 사람들을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라! - 플래시포인트

 

 

(생일 케익을 자르시는 대표님의 모습, 저 케익 참 맛있었어요!)



이 날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가는 시기이자 우리 와이스토리의 스토리텔링의 수장이신 대표님의 생일이었습니다. 맛있는 샤브샤브 점심식사를 마친 후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는 회사 밑 야외 테라스에서 보드게임 플래시포인트를 시행하게 되었답니다. 플래시포인트는 게임의 룰과 테마가 잘 연결되어 있으면서 컴퍼넌트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대표적인 보드게임이기도 하답니다.

 

 

 

 

 

(플래시포인트 보드게임의 이미지)

 

 

플래시포인트는 소방관이 되어 화재현장에서 사람들을 빨리 구출시키고 화재를 제압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인 플래시포인트는 인화점, 즉 불이 발생하는데 필요한 최소의 온도, 일촉즉발의 상황을 뜻합니다. 소방관이 된 저희들은 이 플래시포인트를 항상 염두에 두며, 서로 협력하여 무너지는 건물을 피해 생존자를 구출하거나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룰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플래시포인트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컴퍼넌트 덕분에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무너진 기둥을 뜻하는 검은색 정육면체 말인데요. 소방관은 불을 완전히 끄거나 사람들을 구조해야 하지만 한편으로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폭발이 일어나게 될 경우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에도 충격이 가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벽을 의미하는 보드판 그림 위에 해당 컴퍼넌트를 내려놓아 기둥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표시하게 됩니다. 만약 연이은 폭발로 인해 모든 말 컴퍼넌트를 소비했다면?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렇게 소방관의 임무도 끝이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보드판에 검은 기둥을 놔둔 곳이 기둥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이은 폭발로 화장실과 옆방은 아예 벽이 사라져버렸습니다ㅠㅠ)

 

 

 

실제로 많은 소방관들이 폭발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깔리는 일로 인해 순직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무조건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화재를 제압하는 임무는 더욱 신중하게 진행이 된다고 해요. 무작정 벽을 부수거나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장소인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동하는 것이죠. 실제 저희가 게임을 할 때도 어떤 장소가 무너지기 쉬운지 확인하며 신중하게 이동하며 액션을 취했답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거나 생존자 구조를 위해서는 불 또는 생존자 마크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여 불을 끄거나 생존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불 마크는 양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나온 장소에 연기모양이 위로 향하게 내려놓습니다. 이후 해당 장소에 한 번 더 불이 발생하게 될 경우 마크를 뒤집어 불 표시가 위로 향하게 두는데요.

 

 

 

(호수로 불을 끄는 것처럼 행동을 취해보시는 대표님의 모습)



소방관이 불을 끌 때, 연기표시로 되어 있는 경우는 액션 한 번을 취하면 해당 마크를 보드판에서 제거하고 화재를 진압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불 표시로 되어있는 경우라면 두 번의 턴을 소모하여 액션 한 번으로 연기표시 판으로 뒤집은 뒤, 다시 액션을 취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실제로 소방관들은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연기까지도 모두 제압을 한다고 해요. 만약 연기가 남아있을 경우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고, 더 번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플래시포인트도 마찬가지랍니다. 연기 표시는 언제든지 다시 불 표시로 바뀔 수 있고, 저희도 실제로 몇 번이나 다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생존자를 구조할 때도 소방관은 여러 번의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우선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 즉 물음표 마크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존자 확인을 위해 한 번의 액션을 소비하여 마크를 뒤집는데요. 사람 혹은 동물 표시가 있는 경우에는 생존자가 맞기에 구출할 수 있지만, 표시가 없다면 그곳에는 생존자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실제 소방관 분들도 구조 작업을 할 때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희도 몇 번이나 생존자를 확인했다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불 마크 옆에 하얀색 마크가 바로 문을 표시하는 마크입니다.

물음표 표시는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을 의미합니다.)

 

플래시포인트만의 특별한 요소는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문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마크입니다. 방에서 방, 방에서 거실, 방에서 화장실 등으로 이어진 모든 곳에는 문 그림 마크가 놓여 있는데요. 이 마크를 뒤집어서 문이 닫혀있거나 열려있다는 것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불이 번지고 있다고 해도 이 문이 잠겨있는 한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방관이 이동하기 위해서 문을 열어두었거나 폭발로 인해 문이 떨어져 나간 버린 뒤라면 불은 다른 장소로 쉽게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불편하긴 했지만,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거의 항상 문을 닫는 액션까지 취했는데요. 비록 한 번의 액션을 소비하긴 했지만, 문을 닫는 행동은 불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데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고양이까지 포함해서 모든 생존자 구출 완료!

기둥 2개만 남은 거 보이시나요? 당장 위의 사진만 봐도 정말 많이 남아있었는데...

정말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ㅠㅠ)

 

 

저희는 게임을 하면서 건물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화재를 진압한 곳에 다시 불이 발생해서 불을 끄러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구조자를 발견할 경우 가장 가까이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을 업고 밖으로 구출하기도 했죠. 처음이긴 했지만 저희는 서로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불을 거의 다 껐을 쯤 폭발로 인해 튕겨져 나갔다면 다른 소방관의 차례에 해당 장소까지 이동하여 다시 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건물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 저희는 모든 생존자를 구출했습니다! 특히 대표님의 역할이 아주 컸답니다! 대표님 명예소방관 시켜드리겠습니다~

 

(꽃보다 남자를 보신분이라면 알법한 금잔디 명예소방관 짤

오늘은 대표님이 와이스토리 명예소방관이 되셨습니다~)

 

 

플래시포인트는 소방관의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교육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플래시포인트 게임 자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컴퍼넌트 덕분에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기둥을 의미하는 검은색 말이나 양면으로 된 불 마크, 생존자 마크, 문 마크 등이 대표적인 예시랍니다.

 

 

(게임도구(컴퍼넌트)와 실제 소방관의 이야기를 합쳐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가실 거예요. 각각의 컴퍼넌트는 그저 게임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플래시포인트 속에 담긴 실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대표한답니다. 폭발로 인해 벽과 기둥 등이 충격을 받아 건물이 무너질 수 있어 건물의 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 불이 다시 붙지 않도록 연기까지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는 것, 생존자의 반응이 있는 곳까지 간 뒤 생존자의 유무를 확인하고 구조할 수 있다는 것, 불길을 막아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 등이죠. 실제 소방관의 임무(화재를 진압하는 일)를 게임 속에 사용되는 도구에 잘 맞췄기 때문에 게임의 룰이 이해가 잘 되고,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게임에서 단순히 도구로서 사용되는 상징물(, 타일, 보드판 등)과 실제의 스토리를 연결시켜주는 것을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며, 잘 연결되고 그 요소가 많아질수록 정말 잘 만들어진 보드게임이 되는 것이랍니다. 플래시포인트는 스토리(소방관의 이야기)와 게임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잘 연결되고 그 요소도 풍부한 대표적인 보드게임 중 하나이지요.

 

 

(가지런히 젓가락을 잡고 계시는 대표님의 손. 이때만 해도 기둥이 참 많았는데...)

 

 

(순식간에 기둥도 무너져 내리고, 쓰러져있는 초록색 소방관처럼

밖으로 튕겨져 기절하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룰도 쉽게 익히면서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단순한 게임의 도구, 상징물을 스토리와 연결시키는 스토리텔링을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게임의 도구뿐만 아니라 보드게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계기, 과정 등을 통해서, 혹은 게임의 룰을 통해서도 스토리텔링을 해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팁을 전수해드릴게요!

 

 

다음 시간에는 게임의 을 통해서 보드게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보드게임이 등장할지 궁금해 하면서 마음껏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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