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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뭘하면 좋을까1 -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 추천

      <이번 주 뭘하면 좋을까1 -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 추천>

       

       

      한파가 어느 정도 물러가고 겨울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것 같아요

      조금씩 추위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 시기가 되면

      어느 새 한국의 대대적인 행사인 설날이 다가오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친척집을 방문하기 보다는

      각자의 집에서 설날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집에서 오순도순 가족들끼리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 뭘하면 좋을까> 첫 번째 시리즈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 추천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 뻔한 스토리인줄 알면서도 눈물을 흘리고 극장을 나왔다고 전해지는 영화<코코>

       

      이 영화는 아마 보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2017 1월 개봉한 디즈니의 작품인 영화 코코는 

      먼저 떠난 우리 아들도 저렇게 멋진데서 잘 지내길..평생 기억할게 꼭 다시 만나자

      라는 마음을 울리는 한 관람객의 리뷰로 뒤늦게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우연히 죽은 자의 세계로 넘어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실제로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는 망자의 날이라는 고유의 명절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 세상을 떠난 조상이나 가족들을 추모하며,

      해골 인형을 장식하거나 해골 분장을 하고 길거리에 나오기도 하죠.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의 세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조상님들을 만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미구엘을 제외한 가족들에게는 비정한 아버지이면서

      챙김도 받지 못하는 조상으로 남아있는 헥터를 만나기도 하고,

      전설적인 가수 에스트로트를 만나 꿈에 그리던 음악 무대에 서기도 하죠.

      여기에는 또 반전이 하나 숨어 있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모두 얘기할 수는 없고,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영화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헥터라는 인물은 아내와 사랑하는 딸을 버리고

      음악을 하러 떠나버린 비정한 아버지이면서,

      후손들에게는 가족의 제단(사진을 전시하여 추모하는 공간)에 올라있지 않아

      챙김도 받지 못하는 조상으로 남아있는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가족,

      특히 하나뿐인 딸 코코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영영 만날 수 없는 길을 건너버렸지만

      헥터는 여전히 딸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곧 죽을 날이 가까워 온 치매에 걸린 노인이 된 딸 코코 역시

      아빠가 작곡한 곡을 미구엘이 연주하자 그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떠올리게 되죠.

      몸은 떨어져 있고, 기억에서도 저 멀리 사라져 가지만,

      분명 아버지와 딸은 깊은 인연으로,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현실 속 다른 가족들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뱉기에는 뭔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서로 너무 바빠서 얼굴도 보기 힘든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분명 서로를 생각하거나 그리워하거나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모두가 만날 수 없는 이번 명절,

      이번 기회에 함께 사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고,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 그 때는 몰랐었던 우리 부모님의 숨겨진 마음을 담은 영화 <수상한 그녀>

       

      두 번째로 추천하는 작품은 심은경,

      나문희 배우 주연의 수상한 그녀입니다.

      이 영화도 아마 극장가에서 보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알지만,

      여러 번 봤던 저로서는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화의 내용은 오말순(나문희 배우 역) 할머니가

      우연히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국립대학교 노인 문제 전문 교수인 외아들 현철을

      자랑하는 게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은

      아들이 구청장에게 건의해 세워진 노인 카페에서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카페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나고 그 일로 안 그래도 기분이 우울한데,

      폐경기 우울증에 심장병을 앓고 있던 며느리가

      아침에 아들 반지하의 진로 문제로 다투게 되고

      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요.

       

       

       


       

       

       

      손녀는 할머니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해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기로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말순은 밤길을 방황하다

      사진관에 걸려있는 오드리 헵번을 보고

      영정사진이나 찍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청춘 사진관'에 들어가게 되고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50년 전의 꽃다운 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두리로 변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어쩌다보니

      자신의 손자인 지하와 함께 음악 밴드를 시작하고

      자신을 꼰대처럼, 노망난 노인네처럼 취급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젊은 인생,

      누군가의 어머니가 아닌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 영화의 스토리인데요.

       

      수상한 그녀는 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그냥 재미만 있는 정도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인 오두리이자 오말순은 비록 잔소리가 많고 고집이 센 노인네이지만,

      그녀가 살아온 과거를 보면 그녀가 왜 그렇게 억척스러운지,

      그런 고집을 갖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홀몸인 자신을 두고 파독광부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한 남편을 뒤로 하고 악을 쓰고 억척스럽게

      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키워낸 아들이 있는 그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로 태어나겠다며

      자신의 젊은 인생을 포기하고 손자를 위해 기꺼이 수혈을 하면서

      노인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그녀이기 때문입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건 왜 또 안 했니

      저건 왜 안 하니 등등 잔소리를 쏟아내고,

      이것저것 하나하나 간섭하는 부모님을 보면 짜증이 날 때가 많이 있죠.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어떻게든 자리를 뺏어 앉거나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밀치고 새치기 하는 노인들을 볼 때도

      많은 분들이 화가 나는 경험이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다면, 아마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들도, 나의 부모님도 자신의 젊었던 인생을 포기하고

      지금의 인생을 선택했던 분들일 거라고요.

      그 인생을 선택했기 때문에 지금의 나, 자녀들이 있는 것일 테니까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부모님,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라면

      좋은 꿈을 꿨네. 참말로 재미나고 좋은 꿈이었구만

      이라는 대사가 마음 속 깊이 와 닿을 것이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한 번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두 편의 영화는 개봉한지 시간이 꽤 지났기 때문에

      아마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명절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서로를 알아가는 오붓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주 뭘하면 좋을까?> 시리즈는 또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도 찾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글에 첨부된 모든 사진은 네이버영화 스틸컷 포토 이미지입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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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3 - 룰과 현실이 연결되어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 2부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3 - 룰과 현실이 연결되어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내 딸은 아무한테나 못줘 -

       

      1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저 붉은 색이 결혼을 이어주면 받게 되는 카드입니다. 저도 하나 받았어요!)



      게다가 게임에서는 아버지가 딸의 남편감을 선택하고 바로 결혼으로 이어지지만,

      현실에서는 아버지 혼자만 선택하는 것은 아니며 결혼이 바로 이뤄지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집안뿐 아니라 남편이 될 사람의 집안과도 협의가 있어야 하고,

      재산 문제나 거취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이 쌓여있기 마련이고요.

       

      현실을 반영하지만현실과 다른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딸은 아무한테나 못 줘의 룰이 쉽게 이해되는 이유는

      아버지”, “”, “가족이 중요한 게임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짜 딸을 지닌 아버지의 입장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애지중지 키워온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라면,

      딸이 원하는 이상형(=딸의 속성카드)을 얻기 위해

      수많은 남편 후보들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고딸과 맺어주기 위해

      후보가 아닌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줘서

      우리 딸에게 맞는 후보가 올 때까지 기회를 노릴 테니까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딸을 지닌 아버지가 있다면

      아마 공감대가 더욱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아마 마찬가지겠지요?

       

       

      (왜 저 잘생긴 남자가 내 딸의 이상형이 아닌 거지....)

       

       

      또 한 가지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재미입니다.

      딸의 입장인 척 내 취향에 맞는 남편 후보를 선택하는 재미인데요.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아이돌을 좋아하다보니

      잘생긴 얼굴에 되게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카드를 뒤집으면서 남편 후보가 나올 때마다 눈을 홀리는 후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만, 저희 딸은 저와 다르게 잘생긴 얼굴,

      돈 많은 사람보다는 10점짜리 최저 점수의 남자를 이상형으로 뽑더라고요.

      딸의 결혼을 위해서라지만 제가 만약 진짜 딸의 아버지였다면

      극구 반대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 제가 대신 시집을 갔을지도 몰라요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도 아버지가 시집을 가야 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였답니다

      저에게는 딸의 남편을 뽑는 척 하면서

      사심을 챙길 수 있는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심지어 과장님의 따님 이상형도 잘생긴 사람......왜 우리 딸은.....)

       

       

       

      혹시 명절마다 시집은 언제 가는지

      장가는 언제 가는지 잔소리를 듣는 분들이 있다면,

      이 게임을 함께 가족들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결혼으로 가는 문턱이 높은지 몸소 깨닫게 되면(?)

      아마 더 이상의 잔소리는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결혼은 가상이 아닌 진짜 현실이니까요!

      꼭 결혼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게임을 한다면

      서로의 이상형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냠냠 맛있는 과자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


       

      그럼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또 다른 게임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14:32
      0점
    •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2 - 룰을 통해 게임 속 이야기를 발견하다!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2 - 룰을 통해 게임 속 이야기를 발견하다!

       

       

      소방관인 당신이 짋어져야 할 것은 - 플래시포인트 두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이야기꾼 여러분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번 시간에 알려드렸던 보드게임 플래시포인트를 통해

      상징물과 실제의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스토리텔링은 어떠셨나요?

      게임을 한 번 해보셨다면 훨씬 더 재미있고 이해도 빠르셨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룰을 통해서 보드게임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보드게임을 알아볼 거냐고요?

       

      .... 

      (잊을만하니 다시 돌아온 플래시포인트 보드게임)

       

       

       오늘의 주인공은 다시 또 돌아온 플래시포인트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플래시포인트에서 사용되는 게임의 도구(상징물이자 컴퍼넌트)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발견했다면 오늘은 게임의 룰 속에서

      스토리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플래시포인트의 룰과 소방관의 실제 이야기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플래시포인트 게임의 룰 자체는

      소방관의 임무 그대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소방관의 임무는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자를 구출해내는 것입니다.

      플래시포인트 역시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자를 구출하는 것이

      바로 게임의 룰이자 게임의 방법이며, 게임 자체의 스토리입니다.

       

       

      (와이스토리 직원이자 1일 소방관들의 분주한 손길)

       

       

       플래시포인트 게임이 현실과 다른 점은

      행동(AP라고 하며 Action point를 뜻함)에 제한을 둔다는 룰이 있는 것이죠.

      매 턴마다 플레이어는 4개의 AP만을 사용합니다.

      여기에는 이동, 문열기, 문닫기, 불끄기, 벽 부수기 등 거의 모든 행동 요소가 포함됩니다.

      여기서 또 하나 추가되는 룰로 모든 플레이어가 행동을 마친 후 발생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칸에 화재가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연기 모양의 마크와 해당 마크를 뒤집어서 나오는 불표시 마크는

      이전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죠?

       

       처음에는 연기 모양의 마크를 보드판에 두지만,

      만약 주사위를 던져 같은 칸이 다시 나올 경우 발화점이 되는 요소인 연기에 다른 

      재료가 합쳐져 불이 붙었다는 것을 표현하며 마크를 뒤집어 불모양 표시로 바꾸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전기콘센트 등에 먼지가 쌓여 있다가 스파크가 튀는 등

      다른 요소가 합쳐질 경우 불이 붙게 되는 현상을 생각한다면

      해당 룰이 좀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조금만 방심해도 불꽃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불을 껐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연기만 남아있다면, 즉 불이 붙을 요소만 남아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불이 붙어 큰 화재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 타 버린 담배꽁초가 다시 불이 붙어 산불 등의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해당 예시라고 할 수 있겠죠.

      플래시포인트도 역시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연기 모양의 마크는

      언제든지 다시 뒤집어져 불모양 표시로 바뀔 수 있다는 룰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불모양 마크를 발견할 경우 AP를 소비하여 불을 끄고 연기 모양 마크로 바꾼 뒤,

      다시 한 번 더 AP를 소비하여 연기 모양 마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연기는 불이 되고, 불이 만약 한 번 더 발생하게 될 경우에는

      다른 곳으로 불길이 이어지며 폭발로 이어지게 됩니다.

       

       플래시포인트에는 같은 자리에 연이어 불이 발생할 경우 다른 곳으로 불길이 이어지고,

      폭발이 일어나며 충격으로 벽과 기둥이 무너진다는 룰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자기기에 불이 붙고 다른 공간으로 불길이 이어지게 되며,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는 편인데요.

      폭발로 인해 벽이 무너지고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사례를

      아마 뉴스 등을 통해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플래시포인트 역시 실제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만약 주사위 운이 좋지 않아 같은 자리에 계속 불을 일으킬 경우는 순식간에

      검은색 컴퍼넌트(손상된 벽과 기둥을 의미)로 가득 찬 보드판을 감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룰과 현실(스토리)를 연결해주는 요소를 설명하는 도식표1)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불을 먼저 끄는 행동을 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구조자를 정해진 인원만큼 구조해야 하므로

      불을 끄는 데만 집중하다보면 정작 해야 할 임무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인원이 참가할 경우에는 누군가는 불을 끄는 역할을,

      누군가는 구조 임무를 하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실제 소방관들도 함께 임무에 투입되지만,

      각자의 역할에 나눠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처럼 말이죠.

       

       구조 임무를 위해서는 먼저 구조 신호가 발생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보드판에 물음표 표시로 뒤집혀 있는 말까지 이동한 뒤 말을 뒤집어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때, 무조건 말을 뒤집었다고 해서 생존자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도 소방관이 구조 신호가 있는 곳에 가더라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조 임무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계속 해서 이동하며 구조 요청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룰과 현실(스토리)를 연결해주는 요소를 설명하는 도식표1)

       

       

       마침내 구조자를 발견할 경우 건물 밖으로 구출해야 하는데요.

      이때 AP를 소비하는 룰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됩니다.

      생존자와 함께 이동할 경우에는 2배의 AP를 소비해야 합니다.

      한 칸 이동 및 한 번의 행동을 취할 때 1AP를 소비했던 기존과 달리,

      이제는 한 행동마다 2AP를 소모하게 된다는 것이죠.

      실제로 사람을 업고 이동을 할 때 힘과 시간이 든다는 점을

      잘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화재의 위험 속에서 무사히 생존자를 모두 구출해냈다면,

      당신의 소방관 임무는 성공하게 됩니다.

      저희도 위기의 상황 속에서 마침내 생존자 구출 임무에 성공했었답니다.

      그 공은 저번 글에서도 보셨다시피 대표님에게 돌려드립니다~^^

       

      이전 시리즈와 더불어 오늘 칼럼까지 읽으셨다면

      아마 플래시포인트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게임의 도구에 반영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임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처럼,

      플래시포인트의 게임 룰 역시 실제 소방관의 이야기(스토리텔링)가 반영되어있어

      더욱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의 이야기가 게임 속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마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이 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플래시포인트 보드게임 이미지)

       

       플래시포인트는 잘 완성된 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도구와 게임의 스토리,

      그리고 룰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게임과 스토리가 잘 연결되면서 그 수가 많을수록

      좋은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과 스토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찾는 것,

      다음 이야기를 통해서 또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게임을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을 기대해주세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13:44
      0점
    • 나도 이야기 작가가 될 수 있다2 - 숫자만 있으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나도 이야기 작가가 될 수 있다2 - 숫자만 있으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저번 시리즈 글을 통해서 기존의 동화책을 새롭게 바꿔보는 방법, 한 번 해보셨나요?

      기존의 이야기를 새롭게 바꾸는 것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은 편이에요.

      이야기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드는 이유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소재를 무엇으로 할지,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쉬운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 방법으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숫자입니다.

      휴대폰 번호든 생년월일이든 내 주변에 보이는 숫자만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어려울 것 없어요. 숫자마다 이야기의 배경이 될 장소를 지정만 하면 되거든요.

      다른 소재를 지정할 수도 있지만 오늘은 배경이 될 장소를 숫자에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별로 각 장소를 지정해둔 표)

       

       

       

       0부터 9까지 일의 자리 숫자에만 특정 장소를 먼저 부여합니다.

      제가 임의로 지정을 해볼게요. 숫자 0은 학교, 숫자 1은 집, 숫자 2는 마트, 숫자 3은 학원,

      숫자 4는 도서관, 숫자 5는 은행, 숫자 6은 화장품가게, 숫자 7은 지하철 안, 숫자 8은 버스 안, 숫자 9는 택시 안으로 지정을 해보겠습니다.

       

       자, 그리고 여러분의 휴대폰 번호를 쭉 써볼까요?

      010. 1324. 5769 임의의 번호로 이야기를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 번호를 누군가 쓸 수도 있으니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서 다른 데 사용하지는 않도록 해요^^

      자 총 11개의 장소가 선택되었네요.

      (휴대폰 번호에 따라 장소의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경이 될 장소를 정했으니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등장인물도 스토리도 여러분이 마음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고등학생 민지와 민지의 엄마를 등장인물로 선택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숫자 0이니 학교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네요.

       

       

      (물론 이런 학교의 모습이 절대 아닐 겁니다. 본 사진은 해외에 있는 교육기관이에요)

       

       

       

      1. 숫자 0 장소 학교

      민지의 고개가 책상으로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흔들렸다.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었지만 어떻게든 잠을 쫒아내고자 애를 썼다.

      하지만 결국에는 잠과의 싸움에서 진 모양이다.

      선생님의 분필이 그대로 민지의 머리에 적중했다.

      누가 신성한 수업 시간에 잠을 자라고 했어!”

      어제 너무 늦게 잠을 잔 모양인지 하루 종일 민지는 잠과의 전쟁에서 사투를 벌였다.

      결국 야자를 끝내고 집에 가는 동안에도 피곤함을 달고 있었다.

       

      2. 숫자 1 장소 집

      침대에 털썩 몸을 던진 민지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 숙제해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민지는 그대로 씻지도 않고 꿈나라로 들어가 버렸다.

      방 밖에서 엄마의 잔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그냥 자장가구나 싶었다.

       

      3. 숫자 0 장소 학교

      다시 하루가 시작되어 학교. 바로 잠에 빠져버린 탓인지 오늘은 그나마 수업 중 졸지 않았다.

      물론 점심을 먹고 나서 몰려오는 졸림에 몇 번이나 질 뻔 했지만,

      민지가 좋아하는 역사시간이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4. 숫자 1 장소 집

      오늘은 학원 때문에 야자를 빠지는 날. 일주일에 두 번 민지는 학원을 가야한다.

      학원을 가기 전 잠깐 집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한다. 엄마는 여전히 잔소리 폭탄을 날린다.

       

      5. 숫자 3 장소 학원

      저녁 식사를 마치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학원으로 향한다.

      학교 수업보다는 재밌지만, 지루한 건 마찬가지다.

      학원 선생님이 수업 중 농담을 하자 민지 옆에 앉아있는 다른 학교 학생이 푸하하 웃음을 터트린다.

       

       

       

      (해외 마트 이미지입니다. 무려 금색의 카트라니~)

       



      6. 숫자 2 장소 마트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 엄마가 심부를 미션을 남겼다.

      24시간 하는 마트로 가서 세일하는 물품 위주로 장을 본다. 책가방도 무거운데 양손은 더욱 무거워졌다.

       

      7. 숫자 4 장소 도서관

      책을 반납해야 할 것이 있어서 집에 가기 전 잠시 도서관에 들렀다.

      무인대출반납기에 책을 집어넣었다.

       

      8. 숫자 5 장소 은행

      다음날 민지가 학교를 간 사이 엄마는 잠시 외출을 했다.

      은행에 들러 통장정리를 하고, 이사 갈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한 대출금 상담을 받는다.

      직원은 열심히 엄마에게 어떤 것이 이율이 좋다는 등 열변을 토로한다.

       

      9. 숫자 7 장소 지하철 안

      은행 업무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민지의 엄마.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무거운 다리를 잠시나마 쉬게 둘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었다.

      엄마도 휴대폰을 펼쳐보지만 뭔가 할 만한 것이 없다.

       

      10. 숫자 6 장소 화장품 가게

      지하철에서 내려서 엄마가 방문한 곳은 화장품 가게.

      스킨 로션이 마침 다 떨어져서 은행 업무를 보는 김에 화장품을 사고자 들렀다.

      직원이 어떤 제품이 세일을 한다고 영업을 한다.

      원래 쓰던 화장품에 익숙하지만, 반값 할인이라는 소리에 바로 새 제품을 선택하는 엄마

       

      11. 숫자 9 장소 택시 안

      직원의 영업 실력 탓인지 양손이 무거워져버린 엄마는 결국 택시를 타기로 한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말이 뭐가 그렇게 많은지 엄마가 타자마자

      가족은 몇 명이며 좋아하는 취미부터 정치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엄마는 벌써 지쳐버린 것 같다.

       

       

      (장소에서 일어난 일을 간단하게 요약해본 표)

       

       

       이렇게 이야기를 짧게 완성시켜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조금 엉성한 면이 있네요.

      어쨌거나 장소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해서

      더 어색하게 진행이 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장소가 미리 지정되어 있으니 새롭게 배경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어서

      오히려 쉽게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학부 시절 때 이 방법으로 한 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 번호에는 특정 숫자가 반복되다보니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한계점을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해당 수업에서 A+을 받았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처음 이런 방법으로 글을 써봤을 때 상당히 흥미로웠고, 재미도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고요.

       

       휴대폰 번호가 아닌 생년월일로 숫자를 지정해서 써본다거나 친구, 가족의

      휴대폰 번호로 글을 써본 뒤 서로의 이야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꼭 잘 쓸 필요는 없습니다. 전개가 완벽할 필요도 없어요.

      이야기에는 완벽함이란 게 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마다 쓰는 방식이 다르고 생각하는 분야가 다르고 상상하는 것이 다르니까요.

       

      그러니 나의 이야기가 이상하다고,

      재미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본인만의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 가도록 해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서 한 번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보시고요^^

      어떤 이야기가 완성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12:49
      0점
    •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1-단순화된 상징물과 실제(이야기)를 연결하라!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1-단순화된 상징물과 실제(이야기)를 연결하라!

       

      소방관이 되어 사람들을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라! - 플래시포인트

       

       

      (생일 케익을 자르시는 대표님의 모습, 저 케익 참 맛있었어요!)



      이 날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가는 시기이자 우리 와이스토리의 스토리텔링의 수장이신 대표님의 생일이었습니다. 맛있는 샤브샤브 점심식사를 마친 후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반겨주는 회사 밑 야외 테라스에서 보드게임 플래시포인트를 시행하게 되었답니다. 플래시포인트는 게임의 룰과 테마가 잘 연결되어 있으면서 컴퍼넌트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대표적인 보드게임이기도 하답니다.

       

       

       

       

       

      (플래시포인트 보드게임의 이미지)

       

       

      플래시포인트는 소방관이 되어 화재현장에서 사람들을 빨리 구출시키고 화재를 제압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인 플래시포인트는 인화점, 즉 불이 발생하는데 필요한 최소의 온도, 일촉즉발의 상황을 뜻합니다. 소방관이 된 저희들은 이 플래시포인트를 항상 염두에 두며, 서로 협력하여 무너지는 건물을 피해 생존자를 구출하거나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룰 자체는 어렵지 않으며 플래시포인트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컴퍼넌트 덕분에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그 중 하나가 무너진 기둥을 뜻하는 검은색 정육면체 말인데요. 소방관은 불을 완전히 끄거나 사람들을 구조해야 하지만 한편으로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폭발이 일어나게 될 경우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에도 충격이 가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벽을 의미하는 보드판 그림 위에 해당 컴퍼넌트를 내려놓아 기둥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표시하게 됩니다. 만약 연이은 폭발로 인해 모든 말 컴퍼넌트를 소비했다면?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렇게 소방관의 임무도 끝이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보드판에 검은 기둥을 놔둔 곳이 기둥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이은 폭발로 화장실과 옆방은 아예 벽이 사라져버렸습니다ㅠㅠ)

       

       

       

      실제로 많은 소방관들이 폭발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깔리는 일로 인해 순직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무조건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화재를 제압하는 임무는 더욱 신중하게 진행이 된다고 해요. 무작정 벽을 부수거나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장소인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동하는 것이죠. 실제 저희가 게임을 할 때도 어떤 장소가 무너지기 쉬운지 확인하며 신중하게 이동하며 액션을 취했답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거나 생존자 구조를 위해서는 불 또는 생존자 마크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여 불을 끄거나 생존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불 마크는 양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나온 장소에 연기모양이 위로 향하게 내려놓습니다. 이후 해당 장소에 한 번 더 불이 발생하게 될 경우 마크를 뒤집어 불 표시가 위로 향하게 두는데요.

       

       

       

      (호수로 불을 끄는 것처럼 행동을 취해보시는 대표님의 모습)



      소방관이 불을 끌 때, 연기표시로 되어 있는 경우는 액션 한 번을 취하면 해당 마크를 보드판에서 제거하고 화재를 진압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불 표시로 되어있는 경우라면 두 번의 턴을 소모하여 액션 한 번으로 연기표시 판으로 뒤집은 뒤, 다시 액션을 취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실제로 소방관들은 불만 끄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는 연기까지도 모두 제압을 한다고 해요. 만약 연기가 남아있을 경우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고, 더 번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플래시포인트도 마찬가지랍니다. 연기 표시는 언제든지 다시 불 표시로 바뀔 수 있고, 저희도 실제로 몇 번이나 다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생존자를 구조할 때도 소방관은 여러 번의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우선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 즉 물음표 마크가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존자 확인을 위해 한 번의 액션을 소비하여 마크를 뒤집는데요. 사람 혹은 동물 표시가 있는 경우에는 생존자가 맞기에 구출할 수 있지만, 표시가 없다면 그곳에는 생존자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실제 소방관 분들도 구조 작업을 할 때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했다가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저희도 몇 번이나 생존자를 확인했다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불 마크 옆에 하얀색 마크가 바로 문을 표시하는 마크입니다.

      물음표 표시는 생존자의 소리가 들리는 곳을 의미합니다.)

       

      플래시포인트만의 특별한 요소는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문 그림이 그려져 있는 마크입니다. 방에서 방, 방에서 거실, 방에서 화장실 등으로 이어진 모든 곳에는 문 그림 마크가 놓여 있는데요. 이 마크를 뒤집어서 문이 닫혀있거나 열려있다는 것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불이 번지고 있다고 해도 이 문이 잠겨있는 한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방관이 이동하기 위해서 문을 열어두었거나 폭발로 인해 문이 떨어져 나간 버린 뒤라면 불은 다른 장소로 쉽게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도 불편하긴 했지만,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거의 항상 문을 닫는 액션까지 취했는데요. 비록 한 번의 액션을 소비하긴 했지만, 문을 닫는 행동은 불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데 꽤 효과적이었습니다. 

       

       

      (고양이까지 포함해서 모든 생존자 구출 완료!

      기둥 2개만 남은 거 보이시나요? 당장 위의 사진만 봐도 정말 많이 남아있었는데...

      정말 위기의 상황이었습니다ㅠㅠ)

       

       

      저희는 게임을 하면서 건물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화재를 진압한 곳에 다시 불이 발생해서 불을 끄러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구조자를 발견할 경우 가장 가까이 있는 곳에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을 업고 밖으로 구출하기도 했죠. 처음이긴 했지만 저희는 서로 대화를 나누며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불을 거의 다 껐을 쯤 폭발로 인해 튕겨져 나갔다면 다른 소방관의 차례에 해당 장소까지 이동하여 다시 불을 끄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건물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에 저희는 모든 생존자를 구출했습니다! 특히 대표님의 역할이 아주 컸답니다! 대표님 명예소방관 시켜드리겠습니다~

       

      (꽃보다 남자를 보신분이라면 알법한 금잔디 명예소방관 짤

      오늘은 대표님이 와이스토리 명예소방관이 되셨습니다~)

       

       

      플래시포인트는 소방관의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교육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플래시포인트 게임 자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컴퍼넌트 덕분에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기둥을 의미하는 검은색 말이나 양면으로 된 불 마크, 생존자 마크, 문 마크 등이 대표적인 예시랍니다.

       

       

      (게임도구(컴퍼넌트)와 실제 소방관의 이야기를 합쳐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가 가실 거예요. 각각의 컴퍼넌트는 그저 게임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플래시포인트 속에 담긴 실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대표한답니다. 폭발로 인해 벽과 기둥 등이 충격을 받아 건물이 무너질 수 있어 건물의 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 불이 다시 붙지 않도록 연기까지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는 것, 생존자의 반응이 있는 곳까지 간 뒤 생존자의 유무를 확인하고 구조할 수 있다는 것, 불길을 막아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 등이죠. 실제 소방관의 임무(화재를 진압하는 일)를 게임 속에 사용되는 도구에 잘 맞췄기 때문에 게임의 룰이 이해가 잘 되고,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게임에서 단순히 도구로서 사용되는 상징물(, 타일, 보드판 등)과 실제의 스토리를 연결시켜주는 것을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며, 잘 연결되고 그 요소가 많아질수록 정말 잘 만들어진 보드게임이 되는 것이랍니다. 플래시포인트는 스토리(소방관의 이야기)와 게임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잘 연결되고 그 요소도 풍부한 대표적인 보드게임 중 하나이지요.

       

       

      (가지런히 젓가락을 잡고 계시는 대표님의 손. 이때만 해도 기둥이 참 많았는데...)

       

       

      (순식간에 기둥도 무너져 내리고, 쓰러져있는 초록색 소방관처럼

      밖으로 튕겨져 기절하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룰도 쉽게 익히면서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단순한 게임의 도구, 상징물을 스토리와 연결시키는 스토리텔링을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게임의 도구뿐만 아니라 보드게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계기, 과정 등을 통해서, 혹은 게임의 룰을 통해서도 스토리텔링을 해볼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팁을 전수해드릴게요!

       

       

      다음 시간에는 게임의 을 통해서 보드게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어떤 보드게임이 등장할지 궁금해 하면서 마음껏 기대해주세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11:38
      0점
    • 직업을 떠올려 보아요


      세상에는 얼마나 다양한 직업들이 있을까요?
      상상 그 이상으로 수많은 직업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직업들을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떠올리는 건 힘든 작업입니다.
      또한 그 많은 직업들을 다 알고 있는 것 역시 힘들고요.
      그래서 사각 스티커과 활동지를 이용해 카드 안 그림을 보며 직업을 떠올리는
      직업 떠올리기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직업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 않나요?
      또 놀라운 사실 한 가지는 하나의 그림을 보며 저렇게 많은 직업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꽤 간단하고 재미있는 활동이죠?


      와이스토리2023-05-22 22:11:18
      0점
    • 덕후의 마음이란...
      학창 시절이나 어린 시절, 동경하던 가수가 있었나요?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나만의 오빠, 언니, 누나, 동생 가수를
      품어 본 적 있을 겁니다.
      소위 '덕후'라고 하는데요.
      요즈음 아이돌 가수가 왕성하는 시대에는
      덕후로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있다고 합니다.
      한 중학생 여자아이는 이 덕목을 색지와 사각 스티커를 활용한
      가치 사전을 통해 보여 줬는데요.
      덕후로서 어떠한 덕목을 필수로 갖춰야 하는지 궁금해지게 만드는 책 표지죠?





      읽기만 해도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죠?
      실제로 좋아하는 가수를 떠올리며 덕후 가치 사전을 작성해 본다면
      감정 이입이 돼서 정말 유익한 가치 사전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10:33
      0점
    • 지워진 그림 퍼즐 맞춰 이야기 뚝딱


      주어져 있는 그림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건 쉽죠.

      하지만 만약,

      시작과 결말만 주어진 채 중간 과정의 그림이 비어 있다면?

      그리고 그 그림을 내가 원하는 대로 채워 그려 넣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탄생하게 될까요?

      오각 스티커와 종이를 활용하여 한번 직접 활동해 봤는데요.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탄생했는지 보고 올까요?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기까지 한 세 조각 이야기!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딱인 것 같지 않나요?
      나의 필력부터 그림 실력까지 실컷 뽐낼 수 있는 활동을
      여러분들도 한번 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9:31
      0점
    • 나는 결말을 정할 테니 너는 이야기를 쓰거라
      모든 이야기에는 기승전결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존재하는 것처럼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하리라'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겁니다.
      항상 이야기를 쓰다 보면 스타트는 잘 끊었는데
      결말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몰라서 절절맨 적도 많을 텐데요.
      그 고민을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정해진 결말로 이야기를 끝내는 것입니다.
      결말 카드와 사각 스티커를 이용해 만들어 낸 이야기,
      얼마나 연결이 잘 돼 있는지 한번 읽어 볼까요?




      정해져 있는 결말과 이야기가 정말 잘 이어지지 않았나요?
      결말 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나조차도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야기를 만들 때 이 활동을 활용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8:50
      0점
    • 나도 이야기작가가 될 수 있다! 1. 아기돼지삼형제는 사실 악역이었다?

      나도 이야기작가가 될 수 있다! 1. 아기돼지삼형제는 사실 악역이었다?

       

       

       

       

      아기돼지삼형제 이야기를 살짝 바꿔본다면?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동화책을 읽었던 시절이 누구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은 최근 어떤 동화책을 읽어보셨나요? 사실 아이를 둔 부모님이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동화책을 읽어본 지 꽤 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럼 여러분은 가장 기억에 남는 동화책이 무엇인가요?

       

      갑자기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 나도 이야기작가가 될 수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문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전혀 색다른 이야기로 만들어볼까 해요. 바로 동화책 하나를 선택해서 말이죠.

       

      (흔히 알고 있는 콩쥐팥쥐에서 콩쥐는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하지만...)

       

      여러분은 잔혹동화를 혹시 알고 계신가요? 오래 전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려진 잔혹동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콩쥐팥쥐 등 동화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워낙 잔인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각색이 된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콩쥐팥쥐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콩쥐가 갖은 시련을 이겨내고 원님과 결혼해서 결국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는 결말이지만, 원작에서는 콩쥐가 죽고 팥쥐가 대신 콩쥐 역할을 하며 살다가 들켜서 젓갈로 담가져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죠.(으 잔인해)

       

      이처럼 하나의 이야기는 언제든지 원작과는 다른 이야기로 바뀔 수 있어요. 주인공이 죽는 결말이라면 주인공을 오래 오래 살게 만들 수도 있고, 원수와 만나 복수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면 반대로 원수와 가족이 되거나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만들어볼 수도 있죠. 주인공의 역할을 바꿔볼 수도 있고, 배경을 옛날이 아닌 현대로 바꿔볼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바로 주인공의 역할을 바꿔보고 더불어 배경도 바꿔보려고 해요. , 그러면 제목에도 언급한 아기돼지삼형제 이야기를 먼저 살펴볼까요?

       

       

      (집은 항상 튼튼하게 지어야 한다는(?) 교훈을 준 아기돼지삼형제)

       

       

      원래 이야기는 아기돼지 삼형제가 엄마의 품을 떠나 각자의 집을 짓는 이야기입니다. 알다시피 첫째 돼지는 지푸라기로 집을 지었다가 늑대의 입김 한 번에 집이 날아가 버리게 되죠. 둘째 돼지는 나무로 집을 지었고, 역시 늑대의 입김에 집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재는 벽돌로 많은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집을 지었죠. 늑대가 아무리 입김을 불어 봐도 집은 끄떡도 하지 않았답니다. 늑대는 굴뚝을 통해서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지만, 셋째 돼지가 준비해 놓은 끓는 물에 푹 빠지게 되고, 놀라 달아난다는 이야기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

       

       

       

       

      (그때 당시 어린이들에게 늑대는 무시무시한 존재였습니다....그림처럼요...)

       

       

      이제 새롭게 이야기를 바꿔보도록 합시다. 어떻게 바꿔볼까요? 일단 저는 늑대와 돼지의 역할을 바꿔보려고 해요. 아기 돼지 삼형제가 아닌 늑대 삼형제가 되겠죠? 여기에 역할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배경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배경으로 넣어서 새롭게 만들어볼까 해요

      , 그럼 새롭게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이 귀여운 돼지가 악역이 된다면?)



      2020년 늑대 삼형제는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가 엄마 품에서 벗어날 나이가 되어 각자 자취를 하기로 했답니다. 첫째 늑대는 욕심이 많아서 빚을 내서 아주 크고 화려한 집을 구했답니다. 하지만 빚을 갚지 못한 첫째 늑대의 집에 결국 사채업자 돼지가 나타났어요. 사채업자 돼지가 휴 하고 크게 입김을 불자 순식간에 집은 작고 낡은 집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어요. 사채업자 돼지를 피해 첫째 늑대는 둘째 늑대의 집으로 도망갔어요. 둘째 늑대도 첫째만큼이나 욕심이 많아서 빚을 내서 집을 구했답니다. 하지만 결국 둘째 늑대도 빚을 갚지 못한 상황이었고, 마침 둘째도 첫째와 같은 사채업자에게서 돈을 빌렸던 것이었어요. 사채업자는 둘째 늑대의 집에 쳐들어왔고, 순식간에 입김 한 방에 집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첫째와 둘째 늑대는 눈물을 흘리며 셋째 돼지에게 연락을 했어요. 착하디 착한 셋째 돼지는 기꺼이 형님 늑대들을 받아주었고, 둘은 얼른 셋째 늑대의 집으로 도망쳤어요. 비록 화려하진 않아도 튼튼하게 잘 지어진 셋째 늑대의 집에도 사채업자 돼지가 찾아왔답니다.

      돼지가 입김을 크게 불었지만, 이상하게도 셋째 늑대의 집은 멀쩡했어요. 바로 셋째 늑대의 친구들 덕분이었어요. 셋째 늑대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줬는데, 그 도움을 받은 친구들이 은혜를 갚은 것이죠. 여러 사람이 모여 집을 지킨 덕에 사채업자 돼지는 결국 셋째 늑대의 집을 부술 수 없었어요.

       

      셋째 늑대는 자신이 대신 용서를 빌며 앞으로 열심히 빚을 갚겠다고 말했어요. 첫째와 둘째 늑대도 고개를 숙이며 용서를 빌었고 앞으로 빚을 조금씩이라도 갚겠다고 약속했죠. 다행히 사채업자 돼지는 천천히 갚아도 된다며 셋째 늑대를 봐서 용서해준다고 했어요. 사채업자 돼지가 돌아가고 난 뒤 첫째와 둘째는 셋째 늑대를 꽉 껴안으며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어요. 셋째 늑대는 괜찮다며 형들의 등을 토닥여주었고, 그 날 삼형제는 오랜만에 함께 모여 맛있는 치킨을 먹고 즐겁게 회포를 풀었답니다.

       

       

      (이렇게 순하고 귀엽게 생긴 돼지가 무서운 사채업자가 된다니...)

       

       

       

      , 이렇게 새로운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때요? 신박한가요? 이야기를 다르게 바꾸긴 했지만, 착한 인물은 복을 받는다는 대부분의 동화책의 교훈은 빼먹지 않고 넣었답니다. 이렇게 주인공을 바꿔보기도 하고 배경도 바꿔봄으로써 나만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이처럼 원래 있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는 글쓰기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모든 창작은 패러디, 오마쥬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래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는 방법은 글쓰기 수업에서도 흔히 사용되곤 한답니다. 원래의 이야기를 조금씩 바꿔가는 과정을 통해 이렇게도 만들 수 있고, 저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를 알게 되면서 나중에는 나만의 이야기를 아예 처음부터 새롭게 창작할 수 있게 된답니다. , 모든 것을 베끼면 표절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 늑대 삼형제가 된다면 집에 있는 건 늑대가 되겠지?)

       

      여러분도 오늘 알고 있는 동화책을 새롭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신데델라와 나쁜 언니들의 역할을 바꿔볼 수도 있고, 사실 백설공주가 아닌 백설왕자로도 바꿔볼 수도 있어요 인어공주와 마녀의 역할을 바꿔서 사실 인어공주가 문어다리를 지닌 마녀였다면? 얼마나 재밌는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답니다~ 오늘 한 번 시작해보세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7:50
      0점
    • 이야기톡을 상담에 사용하면 좋은 점

      120종류의 그림으로 무한대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보드게임 #이야기톡 !

      시간을 즐기기 위한 놀이 도구 뿐만 아니라

      진로코칭, 창의인성 교육, 글쓰기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에 교구로도 꾸준히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림카드#상담 에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이야기톡이 #그림카드상담 에 

      특히 좋은 이유를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상담사들이 상담을 할 때 '정서표현, 라포형성, 치료'에 

      이야기톡을 사용합니다.

      상담에서 그림카드를 사용하는 목적은 내담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자가 이야기톡을 활용하여 내담자와 상담을 한 후

      상담 결과에 대해서 진단이나 판단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가진 사람은 정도의 경중에 따라 

      어떤 그림을 보여주어도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야기톡 카드의 그림에는 한 장에 하나의 이야기만 떠올릴 수 있도록 

      그림이 정형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는 사람의 #심리상태 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림 자체가 우울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어서

      내담자가 그것을 보고 우울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톡의 그림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함을 가지고 있기에

      내담자가 우울한 상태이면 우울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반대의 상태이면 밝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상담을 할 때에 내담자에게 너무 직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라고 요구하면

      자신도 모르게 방어기제를 발동하여 숨거나 부정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내가 아는 사람 얘긴데.."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의 이야기에 빗대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의 '이야기'에 빗대어, 

      '그림'에 빗대어서라도 하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를 치유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해결책을 주지 않아도, 

      그저 사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받는 것이지요. 

      그것이 #문학치료 , #독서치료 , #그림치료 , #음악치료 의 핵심입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나도 몰랐던 내 정서를 알고 싶어 합니다.

      웹상에 수 많은 심심풀이용 심리테스트를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있는 이들을 봐도 알 수 있지요. 



       

      그림카드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수단이 되어주면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담 자체가 부드럽고 편안해 집니다. 

      내담자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과 비슷한 듯 

      다른 종류의 위안을 얻게되는 것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상담을 시작하며 상담자는, 

      "오늘은 우울한 이야기를 해 보자" 라는 식으로 진행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림카드를 제시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면서 

      내담자가 자신의 정서를 풀어내도록 합니다. 

      #스토리텔링게임 을 하면서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7:08
      0점
    • 내가 반장이 된다면

      학창 시절에는 누구나 한 번쯤 반장이 되기를 꿈꿔 보지 않나요?
      반장 선거를 할 때는 나만의 특별한 공약을 건 연설문으로
      반 친구들에게 뽑아 달라고 어필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그냥 단순하고 진부한 내용만 적기에는 임팩트가 없겠죠?
      그 포인트를 정확하게 캐치해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다섯 조각 이야기사각 스티커를 활용하여
      나만의 반장 선거 연설문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어떤 다양한 공약이 담겨 있을까요?















      아이들이 내세운 공약 정말 귀엽지 않나요?
      하나하나 매력이 다르고 잘하는 것이 달라서
      누구를 뽑아 줘야 할지 고민이 되는 연설문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누구를 뽑으시겠어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6:56
      0점
    • [논문] 스토리텔링 카드게임에 표현된 감정 분석 연구 (홍익대학교)
      와이스토리2023-05-22 22:06:30
      0점
    •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아요
      유명한 음악가, 발명가들처럼
      나에게도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 같은 책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나오지 말라는 법 있어?
      내가 쓰면 그만이지!
      사각 스티커 대신 책틀과 그림 메모지를 이용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다섯 조각 이야기를 응용해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책 만들기,
      어떻게 탄생됐을까요?






      별다른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내가 내 이야기를 기록하면 그것도 하나의 자서전!
      다르게 보면 일종의 일기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재미있는 활동이죠?


      와이스토리2023-05-22 22:05:53
      0점
    • 모호한 커뮤니케이션, 스토리로 바꾸자


      모호한 커뮤니케이션
      , 스토리로 바꾸자

       

       

      1.언어는 모호하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면 소통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언어로만 전달이 된다면 잘 될 수 있을까. 누군가가 기홍이는 배려심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을 했고 다른 사람도 그 말에 동의했다고 해보자. 그런데 기홍이가 어느 날 무단횡단을 하는 행동을 했다. 그것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기홍이는 배려심이 없다고 말을 할 수도, 어떤 사람들은 무단횡단과 배려심은 관련이 없는 것이므로 여전히 기홍이는 배려심이 있다고 말을 할 수도 있다.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매일 너는 참 배려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며느리는 도저히 어떤 부분이 배려가 없다는 것인지 받아들일 수가 없다. 남편 밥을 차리는 문제나 설거지를 어느 시간대에 하는 것은 삶의 방식의 문제이지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로 밤 10시 넘어 찾아와서 이런 대화를 시작하는 시어머니가 더 배려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물고기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는 것은 배려가 아니다. 물고기는 아이스크림이 필요 없을 뿐더러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려과 같이 언어라는 것은 생각보다 구멍이 많다. 왜냐하면 언어는 단지 특정 지역과 시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나라별로 언어가 다르고 같은 언어를 써도 지역이 다르거나 개인의 경험이 다르다면 그 의미를 조금씩 다르게 쓸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끼리 자세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구호로서 배려를 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

       

       

      2.‘자세한 합의의 과정

       자세한 합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합의를 하는 과정은 이러하다. 선희는 건물을 들어갈 때 찬바람이 부는데 문을 열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춥고 불편할까봐 문을 닫고 나왔다. 그로 인해 건물 안의 사람들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고 선희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선희가 참 배려심이 깊다고 말을 했다. , 재석이는 가족과 밥을 먹고 있다가 물이 필요해지면 가족들도 먹을 물까지 빈 컵에 따라주었더니 가족들은 재석이에게 배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도는 친구가 아플 때 옆에 있어주면서 일부러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웃겨주었다. 이것 또한 배려이다. ‘아름다운 가치사전(채인선)’에서는 배려를 산책로에서 자전거가 지나갈 때 한쪽에 서서 길을 비켜주는 것이라고 했다. 

       

      수없이 많은 상황이 생길 때 이러이러한 행동과 그 행동이 나온 동기가 바로 배려라고 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어떤 상황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되어 공통된 스토리로 인정하면 그것이 그 사회의 상식이 된다. 이 스토리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 이것이 소통이다. ‘자세한 합의의 과정은 넓은 의미의 스토리텔링 과정이다. 이런 방식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언어가 다른 외국인과도 소통할 수 있다. 길에서 똥을 누고 있으면 불쾌하다’,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포장해서 내민다면 설레인다’, 길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처럼 상황으로 소통하면 된다. 

       

      이것이 안 될 때는 사회적문제가 생긴다. 의견이 다른 것은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면 1년을 대화해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요컨대 다양성 이전에 서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1시간짜리 토론대회를 할 때 시작 후 5분 동안은 우리가 나눌 주제, 용어의 정의, 범위에 대해서 일치시키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1시간동안 서로 다른 대상에서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3.우리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었을까?

      역사를 보면 구석기시대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내는 미술작품이 많다. 현상을 개별적인 상태로 보았다는 증거이다. 신석기시대에 들어와서 미술은 기하학적 무늬를 남기는 등 추상화화여 그린 것이 많아졌다. 이것은 개별 상태를 범주로 묶어서 파악해야 가능한 것이다.

      아기가 언어를 배우는 과정도 비슷하다. 맨 처음 구체적인 것을 배운다. ‘, , 배꼽, 자전거, 미끄럼틀, , 우유, 사탕과 같이 사물의 단어를 안다. 이후 화가 난다, 기분이 좋다 등의 단순한 감정을 구별하고 표현할 줄 안다. 그리고 여러 단계를 거치다가 사랑, 배려, 양보 등 추상어를 알 수 있게 된다. 

       

      우리 교육체계는 이렇게 인간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 인류의 역사가 흘러온 과정과 유사하다. 구체적인 현상들을 범주화, 추상화, 개념화하는 것을 교육이 담당한다. 구체적인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 후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로 압축한다. 즉 착한 것과 악한 것을 범주화해서 추상화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특정 상황을 들려주고 그 상황은 신중, 공평, 책임등과 같은 덕목임을 설명하는 것이 교육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방식 중에 가장 열심히, 능동적으로 해볼 수 있는 형태가 독서이다.

       

      그래서 문학시간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추상적인) 주제를 말하기, 도덕시간에 어떤 상황을 들려주면서 이런 상황에 발휘된 가치를 말하기에 대답을 잘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배려에 관한 상황 떠올리기, ‘공평이 드러나는 이야기 만들기와 같은 방식은 매우 낯설고 어렵다. 그것에 당연하다. 연습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4.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이란?

      스토리텔링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즉 지금까지 배운 것과 반대로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듣고 읽었다면 이제는 이야기를 만들어보아야 한다. 책을 읽은 후 그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았다면, 이제는 주제를 정해놓고 그 주제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독서를 많이 하면 좋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이냐면. 상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내 상식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내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미안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그건 스토리텔링이다.

       

      과거에는 이런 연습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필수가 되었다.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SNS계정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진 것은 반대로 생각이 다양한 사람끼리 불협화음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졌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해진 시대에 소통을 하려면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스토리가 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감성시대가 되었다. 요즘 사람들은 논리적인 설명보다 느낌으로 설득된다. 그 느낌은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받았을 때 표상이 되어 나에게 각인될 가능성이 많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지 않고도 상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아주 좋은 역량 하나가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지만 특히 요즘과 같이 정보의 높낮이가 없어진 시대에는 작은 목소리라도 나의 이야기가 창조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때로 언어보다 비언어가 중요하다. ‘액션아이디어 게임을 할 때도, 그리고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때도 때로는 언어적인 요소보다 비언어적인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서 말하면, 나의 평소 행동이 바로 나와 세상의 소통, 그 자체이다. 말보다 진실한 게 몸짓이고 행동이 바로 언어인 것이다.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은 비유의 기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시를 드는 것이다. 8살 아이가 어른에게 배려가 뭐예요?”라고 묻는다면 아이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예시를 들어주는 것은 비유의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A사의 핵심가치는 혁신인데 이것이 어떤 것인지 직원들간에 서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솝우화의 북풍과 태양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물론 평소에 예시를 너무 많이 들면서 말하면 오히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긴 해야 한다. 

       

      한편 영화는 집약된 스토리텔링이다. , 집약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영화 한 편을 한국에서 천만 관객이 봤다는 것은 아주 대단한 사건이다. 하물며 디즈니애니메이션을 전 세계 어린이가 본다는 것은 더 대단한 일이다.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이제 스토리텔링 커뮤니케이션을 액션아이디어 게임, 가치사전 만들기, 인성사전 만들기 방식으로 연습해보자

       

       

      5. 활용하기

      (1) 비전, 핵심가치, 슬로건을 공유할 때

      -모토를 정하기 위해서는. 그 모토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게 뭐 때문에 모토인가를 쉽게 설명할수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해야한다. 

       

      (2) 자기소개서를 쓸 때

      -자기소개서를 적을 때 나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입니다라고 적는 것 보다, ‘나는 다이어트를 할 때 석달 동안 하루 한 시간씩 운동을 빠지지 않고 했습니다


      와이스토리2023-05-22 22:05:31
      0점
    • 하기? 보기? 쓰기? 버킷 빙고!

      한글
      에는 수많은 동사가 존재합니다.
      또 그만큼 동사를 꾸며 주는 형용사나 부사도 많이 존재하죠.
      동사를 이용해서 내가 좋아하는 행위나 나의 버킷 리스트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래서 빙고판을 위한 활동지와 동사의 표현을 도와주는 사각 스티커를 통해
      버킷 빙고판을 작성 후 빙고 게임을 하는 활동까지 해 보았는데요.

      동사로 얼마나 많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빙고가 탄생했는지 한번 보실까요?





      정말 다양한 버킷 리스트가 나왔죠?
      사각 스티커를 활용해 작성하니
      보는 재미가 더욱 더해져 예쁜 빙고판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꼭 버킷 빙고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방식을 활용해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활용 방식이 될 것 같네요!


      와이스토리2023-05-22 2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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